독립기념관, 충청권 4개 교육청 고등학교 역사동아리와 함께하는 '2025년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 개최
- '이달의 독립운동, 이달의 독립유산' 주제 전시기획 활동으로 역사교육의 장 마련 -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은 오는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충청권 4개 교육청(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대전광역시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과 공동으로 ‘2025년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은 청소년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여 독립운동 가치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독립기념관과 충청권 4개 교육청이 협업·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교육은 세종 장영실고 등 충청권 21개 고등학교 역사동아리 22개 학생과 지도교사 총 182명이 참여한다. ‘이달의 독립운동, 이달의 독립유산’ 주제로, 동아리별로 선정한 독립운동 사건에 대한 전시기획(안)을 완성하고, 참가 학생과 교사들에게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4개 교육청의 학생들이 상호 소통·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및 역사 주제 팀빌딩도 운영한다.
독립기념관은 지난 4월 23일 역사교육 한마당 참여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역사자료를 분석·탐구하며 전시기획 과정을 학습할 수 있는 전시구성 노트 활용법 등을 안내하는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했다. 5월 2일부터는 독립기념관 학예연구사가 보은여고 등 참가 고등학교들을 방문해 박물관 전문가의 직무를 소개하고, 동아리별로 준비하는 전시 기획(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온라인 워크숍, 학교 방문교육,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을 통해 독립기념관과 충청권 역사동아리 학생·교사가 준비한 ‘이달의 독립운동, 이달의 독립유산’ 전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8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겨레의 집 뒤편 야외전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