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원거리 지역 맞춤형 교육 ‘찾아가는 독립기념관’ 실시
- 경상도 고령, 합천 소재 초등학교 방문하여 독립운동사 교육기회 제공 -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경북 고령(고령초등학교)과 경남 합천(합천초등학교)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독립기념관’ 독립운동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독립기념관’은 독립기념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국내 원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독립운동사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하는 맞춤형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독립기념관 소개, 독립군 주제 특별전시 및 연계 체험교육, 지역 독립운동사 전시 관람으로 진행된다. 체험교육은 독립군과 관련한 4가지 임무를 수행하도록 운영되어 학생들의 독립운동사 이해를 돕는다. 특히 학부모가 교육 보조인력으로 참여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의미를 더한다.
또한 고령 출신 의열단원 신철휴(1898~1980, 애국장), 한국광복군 박영진(1921~1950, 애국장)과 합천 출신 의병 신상호(1873~1908, 애국장), 독립군 노기용(1897~1975, 독립장)등 지역의 독립군을 소개하는 전시 코너가 마련되어 학생들의 지역 독립운동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해당 교육은 2006년부터 실시하여 국내 학교 뿐 아니라 국외 한국 국제학교와 군부대를 대상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 하반기에는 러시아 한인이주 160주년을 기념하여 다문화 정책학교를 대상으로 방문형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할 예정이며, 계속해서 확대·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독립기념관 옥주연 학예연구관 (☎ 041-560-026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