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업무협약 체결
- 현충시설 활성화 및 기관 고유사업 관련 협력 방안 논의 -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은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사장 한운영]과 지난 17일 현충시설 활성화 및 기관 고유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공동기획전 개최를 통한 양 기관의 협력을 올해 현충시설 협력망 사업 및 전시, 교육, 자료, 연구 등 고유사업 관련 협력으로 확대·발전시키기 위해 체결되었다. 협약식에는 독립기념관 김형석 관장, 민병원 사무처장, 이명화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을 비롯한 독립기념관 관계자들과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한운영 이사장, 노진규 기획감사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독립기념관은 전국 현충시설의 중심기관으로 현충시설의 전시 역량과 관계자의 학예 역량을 지원하는 현충시설 협력망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광복 80주년인 올해에는 전국 현충시설에 대한 방문 활성화를 위해 현충시설 스탬프 투어 ‘우리 주변의 현충시설’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독립기념관과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현충시설 활성화를 위해 순회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금년 광복절과 내년 삼일절 계기 신규 개발 순회전시 콘텐츠 시범 운영, 현충시설 방문 스탬프 투어 공동 홍보 등의 사항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그간 독립정신 확산에 앞장서온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게 된 점에 대해 뜻깊게 생각하면서,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비롯해 앞으로 전국의 현충시설과도협력을 확대하며 독립운동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