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제7관 관련 MBC 뉴스보도는 사실과 다릅니다
작성자 : 전시부
작성일 : 2025-03-04
조회수 : 468
붙임1_독립기념관, 제7관 관련 MBC 뉴스보도는 사실과 다릅니다.hwp
붙임2_제7관 관련 MBC 보도에 대한 독립기념관 입장문.hwp
독립기념관, 제7관 관련 MBC 뉴스보도는 사실과 다릅니다
2025.2.28.자 저녁 8시 MBC뉴스데스크에서는 “독립기념관, 78억 들여 뉴라이트식 ‘이승만 찬양관’만드나?”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보도는 사실과 전혀 다른 왜곡 보도임을 밝힙니다.
1. MBC는 “일제에 맞선 무장투쟁의 역사를 조명하는 전시관을 3년 전부터 준비해왔던 독립기념관이, 작년 10월 갑자기 계획을 변경해 이승만 전 대통령의 활동을 집중 소개하는 방향으로 전시관의 성격을 바꿔버렸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라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제7관의 주제는 항일무장투쟁이 아닌 <연합국과 함께한 독립운동>으로 세계와 함께한 독립운동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며, 무장투쟁의 역사만을 다루지 않습니다.
더욱이 전시관 성격을 바꾸기 위해 갑자기 계획 변경한 것이 아니라 기 계약상대자의 계약이행 중단으로 불가피하게 사업이 일시 중단되었다가 재추진된 것입니다.
2. MBC는 78억 들여 바꾼 전시내용이 노골적으로 ‘이승만 찬양관’이라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제7관은 현재 설계 기초단계이며 전시 세부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현단계 전시구성안 및 업체 제안서 역시 이승만을 찬양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MBC가 보도한 영상과 사진은 본 전시와 전혀 무관하며, 업체의 제안서는 전시기획 및 연출 역량 심사를 위해 단기간 내 작성되는 것으로 일부 학술 오류 및 오기, 부정확한 서술과 표현을 포함할 수는 있습니다. 업체의 제안 내용은 그대로 전시화 되지 않으며 독립기념관의 검토를 거쳐 수정되고, 전문가들의 감수와 모니터링을 거쳐 최종 전시로 완성됩니다.
3. MBC는 류석춘 교수 인터뷰(출처 펜앤드마이크TV)에 이어 “뉴라이트들의 ‘이승만’ 띄우기에 독립기념관이 80억 가까운 세금을 투입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옵니다.”라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류석춘 교수의 인터뷰와 영상 출처 모두 본 전시와 전혀 무관합니다. 제안서 평가위원은 물론 본 사업의 주제도 뉴라이트와 관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4. MBC는 “업체 선정과정에서 이승만과 관련된 전시는 논의조차 안됐다.”라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본 전시의 전체 구성내용을 보면 이승만을 강조하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제안서 평가회의에서 관련 문제제기나 논의가 이루어진 바 없습니다.
5. MBC는 이인영 의원 인터뷰를 통해 독재자 이승만을 ‘건국의 아버지’로 추앙하는 뉴라이트 역사관이 반영되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본 전시는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내용과 무관하며, 독립기념관은 특정 인물이나 업적을 “부풀리기” 위해 전시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독립기념관은 허위 보도로 인해 명예를 훼손시키는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포함한 모든 행정적 및 법적 방법으로 대응할 것을 밝힙니다.
공공누리의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표시제도에 따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